인천항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내년 말 완공

입력 2017-11-28 10:31  

인천항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내년 말 완공

해수부·제주도·제주어류양식수협 공동 조성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에 중국과 미국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수산물 수출물류센터가 건립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8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원희룡 제주지사,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과 수산물 물류센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인천 중구 신흥동3가 일대에 연면적 2천300㎡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50억원은 해양수산부 50%, 제주도 30%, 제주어류양식수협 20% 비율로 분담한다.

센터는 냉각·정화시스템 수조 100기와 오·폐수 처리시설, 수출용 컨테이너 작업장, 횟감용 선어 가공·포장시설 등을 갖춘다.

이곳에는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입주해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수산물을 수출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은 정기카페리가 중국 10개 도시를 운항하고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전 세계 어디든 빠른 수송이 가능한 수산물 수출의 최적지"라며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조성과 수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협약식을 마치고 제주 광어 양식장 등지를 방문해 수산물 양식과 수출 현황을 점검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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