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달콤하고 쫀득한 겨울 간식 곶감을 맛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축제가 충남 논산에서 열린다.
논산시는 다음 달 9일부터 이틀간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이라는 주제로 '제15회 양촌곶감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감 길게 깎기, 곶감 씨 멀리 뱉기, 감 깎기 등 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감와인·감식초·곶감차 시음회 등 다양한 시식행사도 즐길 수 있다.
메기 잡기 체험, 메추리 구워 먹기 등 전통 체험과 함께 이 지역에서 재배한 딸기, 상추, 곰취, 머위, 서리태 등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문갑래 축제추진위원장은 "양촌곶감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양촌 곶감이 전국 최고임을 알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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