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김진흥(58)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8일 취임, 업무를 시작했다.
김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기 북부를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통일 한국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경기 북부를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북부 5대 핵심도로 등 SOC 확충, 북부 테크노밸리 등 산업기반 구축, 미군 반환 공여지의 적극적 개발, 특색 있는 DMZ 관광명소 조성, 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 발전적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소통하는 열정과 노력으로 일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환경국장, 화성·안산 부시장, 고양 제1부시장, 성남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행정 경험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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