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전국 미분양 5만5천707호로 전달보다 2.4% 증가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작년 동기보다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7천309호로 5년 평균(4만6천474호)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작년 10월 5만2천438호에 비해서는 9.8% 줄었다.
수도권은 2만7천175호로 작년에 비해 28.5% 늘었으나 지방은 2만134호로 35.7% 감소했다.
아파트는 3만5천946호로 작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천363호로 31.5% 감소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2만7천902호로 작년 동기 대비 53.8% 감소했다.
그러나 전달 2만5천191호에 비해서는 10.7% 늘었다.
수도권은 1만8천252호로 작년보다 45.1% 줄었고 지방은 9천650호로 64.5% 감소했다.
10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5만264호로 5년 평균치 3만9천962호 대비 25.8% 증가했고 작년 동기 4만1천273호와 비교해서도 21.8% 늘었다.
1~10월 누계 준공 실적은 7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늘어 5년 평균에 비해 34.8%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은 2만7천856호로 작년보다 45.9% 늘었고 지방은 2만2천408호로 1.0% 증가했다.
아파트는 4만300호로 작년보다 49.8%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9천964호로 30.6% 줄었다.
한편, 10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물량은 5만5천707호로 전달보다 2.4% 증가했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9천876호로 전달보다 4.2% 감소했고 지방은 4만5천831호로 3.9%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말 기준으로 전달 9천963호 대비 0.1% 감소한 총 9천952호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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