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보건복지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8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드림스타트(Dream Start)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생 이하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사업이다.
체험수기, 우수운영사례 실무, 홍보 UCC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4편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3편(최우수상 3편, 우수상 8편, 장려상 1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동 체험수기 최우수상으로는 어려운 가정 여건과 다문화 가족의 아픔을 드림스타트와의 만남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 박희망(가명, 경북 성주군) 아동의 '내 친구 드림스타트'에 돌아갔다.
복지부는 수상작들을 '2017 드림스타트 우수사례집'으로 엮어 드림스타트 사업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2007년 16개 시군구에서 드림스타트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229개 시군구 전체로 확산, 시행 중이다. 연간 약 13만4천명의 아동이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받고 있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