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8일 '지진피해 포항 경제 살리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제 활성화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제 활성화지원단은 일자리, 농·특산품 지원, 관광 3개 팀으로 나눠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관광 홍보·할인 행사, 전통시장 장보기, 농·특산품 구매하기와 대도시 할인판매, 자치단체·유관기관 행사 유치 등 포항 경제를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한다.
또 전 국민 과메기 사 먹기 운동을 펼친다. 오는 30일 도청에서 과메기 시식·판매 행사를 한다.
도는 지진피해 복구지원단을 개편·보강해 피해가 심한 흥해지역 도시재생사업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소비심리 위축 등 서민경제에 2차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포항을 자주 찾고 농·특산품을 더 애용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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