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패럴림픽 G-100일 맞아 '붐업' 시동

평창동계패럴림픽 G-100일 맞아 '붐업' 시동

'빙판 위 메시' 정승환 선수 스토리로 CF 홍보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29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G(Game)-100일을 맞아 '붐업'(Boom-Up)에 시동을 건다.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정승환의 이야기를 담은 평창동계패럴림픽 광고영상(CF)을 선보인다.

정승환 선수는 일명 '빙판 위 메시'로 불릴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번 광고에 정승환 선수의 역동적인 훈련과정을 있는 그대로 담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승리를 향한 그의 열정을 표현했다.

특히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배경음악(BGM)을 사용해 한국적인 미를 표현함과 동시에 격렬한 비트 감으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극대화했다.

김용철 도 대변인은 28일 "정승환 편에 이어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서보라미 선수 편이 제작될 예정"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과 더불어 평창동계패럴림픽 붐업과 참여 열기 확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가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는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에서 6개 종목이 열리며 50여 개국 선수와 임원 1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