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와 대한수면학회는 30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수면연관산업(슬리포노믹스)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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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는 수면(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숙면을 위해 수면 장애를 치유하고 수면 친화 관광산업과 고령친화산업을 연결하는 수면연관 산업을 말한다.
산업 분야로는 의료(뇌과학), 융복합제품(숙면제품), 관광(힐링), 고령친화 등을 포함한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해부터 기획연구과제로 수면연관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해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수면학회와 연구개발(R&D) 기획, 관련 분야의 정보 및 인력 교류 등 수면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한다.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국내 수면 관련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1조7천억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면 관련 연구센터 구축과 연구개발을 촉진해 미래먹거리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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