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29일 오후 3시 30분 중구 남산동 1가 13-6 라루체 5층 그레이스홀에서 '장애인전환지원센터와의 동행의 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거주 시설에서 나와 자립을 원하는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주택을 제공하는 '장애인전환서비스 지원사업' 시행 8년을 맞아 관련 사업을 평가하고 친목을 나누는 자리다.
서울시 장애인전환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자립생활주택 운영기관, 장애인복지관, 거주 시설, 자치구 담당자가 참여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2009년 12월 탈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자립생활체험홈 3곳을 시범 운영한 뒤 2010년 5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를 출범시킨 바 있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시설을 나온 장애인이 코디네이터 등의 지원을 받으며 자립 생활을 준비하는 '자립생활주택' 65곳이 운영 중이다.
지난 8년간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한 장애인은 누적 223명이다. 이 가운데 자립에 성공한 77명을 포함해 113명이 퇴거했다. 110명은 현재 자립생활주택을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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