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체육(KLPGA 투어 '정상을 지켜라'…)

입력 2017-11-28 19:35  

[고침] 체육(KLPGA 투어 '정상을 지켜라'…)

KLPGA 투어 '정상을 지켜라'…4개 투어 대항전 '더 퀸즈' 출격

12월 1일부터 일본서 한국·일본·유럽·호주 투어 대항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여자골프 투어 대항전(더 퀸즈) 2연패에 나선다.

KLPGA 투어 선수 9명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천500야드)에서 열리는 4개국 투어 대항전 더 퀸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더 퀸즈는 한국(KLPGA), 일본(JLPGA), 호주(ALPG),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등 4개국 여자 프로 골프투어 팀 대항전이다.

선수 선발은 국적 기준이어서 국가 대항전 성격이 크다.

지난해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28)가, 올해에는 김하늘(29)이 KLPGA 투어 선수로 참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KLPGA 투어는 1회 대회에서는 일본에 밀렸지만, 지난해에는 일본을 제치고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이를 위해 투어 최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다.

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사상 초유의 6관왕에 오른 이정은(21)을 선두로 상금 랭킹 상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김지현(26·한화), 오지현(21), 고진영(22), 김해림(28), 김지현(26·롯데), 배선우(23), 김자영(26)이 출전한다.

여기에 J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올린 김하늘이 주장으로 가세했다.

대회는 첫날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둘째 날 1대 1 매치 플레이에 이어 최종일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방식으로 치러진다.

첫날과 둘째 날 포인트가 높은 두 팀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툰다.

한국의 최대 라이벌은 JLPGA 투어다.

JLPGA 투어는 1회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 탈환을 노린다.

올해 JLPGA 투어 상금왕 스즈키 아이를 선두로, 상금 순위 6위 우에다 모모코, 11위 나리타 미스즈 등 톱 랭커들이 출격한다.

올 시즌 상금 순위 2~5위가 자국 선수가 아님을 생각하면 일본 상금 순위 톱 랭커인 셈이다.

호주 투어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베테랑 카리 웹(43)이 캡틴으로 나선다. 유럽 투어에서는 멜리사 리드(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1억 엔이 걸려 있다. 우승팀에는 4천500만 엔, 준우승팀에는 선수당 300만 엔씩 모두 2천700만 엔이 주어진다.

3위 팀에 1천800만엔, 4위 팀에는 900만 엔을 준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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