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한림원 발표, 30일 프레스센터서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제4회 FILA기초과학상 수상자로 김동호 연세대 화학과 교수, 제3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유상렬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동호 교수는 첨단 레이저 분광기를 자체 기술로 제작해, 국내 기술력을 높인 업적을 인정받았다.
유상렬 교수는 식중독균의 병원성을 조절하는 과정을 밝히고, 세균을 빠르게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합시상식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FILA기초과학상은 스포츠 기업인 휠라코리아[081660]의 후원으로 2014년 제정됐으며, 연구개발 실적이 탁월한 기초과학자에게 준다. 상금은 5천만원이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대상과 과학기술한림원이 2015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상금은 2천만원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