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1/29/AKR20171129106400007_01_i.jpg)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평창 대회 기간 서울과 강릉을 2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경강선 KTX를 편도 하루 편도 51회 운행해 선수단과 관광객을 인천국제공항, 서울에서 평창(진부역), 강릉(강릉역)으로 수송한다.
이 외에 코레일은 주요 역사 내 입장권 판매와 홍보존 운영, 역사·열차 내 홍보영상 송출, 관광 전용열차인 'V 트레인'을 활용한 성화 수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평창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조직위는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마케팅 권리를 코레일에 부여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코레일의 후원 참여가 수송과 홍보 분야 등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경강선의 안전한 개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22일 정식 운행을 시작하는 KTX 경강선 승차권은 30일 오전 7시부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레일 톡'에서 구매할 수 있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