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29일 이건식 시장의 낙마로 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천 김제 부시장이 민선 6기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약속했다.
이날 시장 권한대행이 된 이후천 김제 부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시장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하는 안타까운 사태를 맞아 시민들께 많은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민선 7기 출범 전까지 이 시장이 펼쳐온 정책들을 잘 관리하고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 건설, 김제공항부지 관리전환, 국가종자클러스터 조성 등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2018년도 예산안 6천187억원 반영,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민생안정 등을 다짐했다.
또 긴급간부회의를 소집,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선거 중립 등을 주문할 예정이다.
후배가 운영하는 사료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이건식 시장은 이날 집행유예가 확정돼 시장직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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