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29일 오전 9시 20분 충북교육청 본관 206호 회의실에서 유치원 입학 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가동됐다.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이날 도내 국공립·사립 유치원 244곳의 일반모집 원아 선발이 마무리됐다.
시동식에는 김병우 교육감, 학부모 대표와 국공립·사립 유치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처음학교로는 유아 주민등록번호와 난수를 이용, 무작위 추첨으로 유치원 입학 원아를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온라인 접수를 한 학부모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서 선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현장 접수를 한 학부모는 30일 오전 9시부터 원서를 제출한 유치원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한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유치원 등록을 마쳐야 입학이 가능하다.
등록하지 않으면 선정된 유치원에 다닐 수 없다. 이 경우 정원 미달 유치원이나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원아를 모집하지 않은 사립 유치원 91곳 중 정원을 채우지 못한 유치원에 등록해야 한다.
다만 입학 원아 정원을 채우지 못한 유치원이 '처음학교로'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모집을 할 수 있어 수시로 확인할 필요는 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