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의당 "호남KTX 무안공항 경유 합의…내년 예산 편성"

입력 2017-11-29 14:50   수정 2017-11-29 15: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민주·국민의당 "호남KTX 무안공항 경유 합의…내년 예산 편성"

"무안공항 경유, 현실적이고 적합…정부에 계획안 즉각 변경 촉구"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9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노선이 무안공항을 경유해 전남 목포에 이르도록 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지지기반인 호남의 숙원사업을 여당이 수용함에 따라 막바지로 치닫는 여야 예산안 협상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호남선 KTX 공동정책협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광주송정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해 목포에 이르는 노선이 지역균형발전과 및 충청권과 전북지역에서의 무안공항 접근성 제고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적합한 안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호남선 KTX 2단계 사업안은 호남지역 관광과 발전 인프라 측면에서 대단히 불합리한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양당은 무안공항 경유안에 합의하면서, 정부가 현재 검토 중인 계획안을 즉각 변경할 것을 촉구한다"며 "동시에 관련 예산안이 2018년도에 편성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각자 서명한 합의문을 교환한 뒤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이 합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