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는 포천시 신포천변전소 인근 부지에 '벼락도끼 포천햇빛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벼락도끼 햇빛발전소'는 한전 경기북부본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크라우드펀딩으로 건설자금을 모아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제공하고, 투자한 일반 시민은 발전사업의 수익을 환원 받는 구조다.
사업 주체인 한전은 지난 9월부터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비용 1억 7천만원을 크라우드펀딩으로 조달해 이달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한전 관계자는 "주민이 참여하는 성과공유형 신재생 에너지 사업 모델을 개발해 기피시설로 여겨지던 전력설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