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한 패럴림픽 티켓 예매 문제…교육부와 논의 중"
(이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저조한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티켓 예매와 관련해 관람 학생들의 출석을 인정해주는 방안을 교육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범 위원장은 29일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평창 패럴림픽 G-100 페스티벌 행사에서 "패럴림픽은 3월 9일부터 열려 수업과 겹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교육부에 협조를 구해 패럴림픽 관람을 한 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출석을 인정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북한의 대회 참가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북한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패럴림픽의 경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긴밀한 대화를 나누면서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패럴림픽이 성공해야 2018 평창 대회가 완성된다"며 "특히 장애인들의 접근성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최고의 대회로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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