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29일 유럽증시는 미국 세제개편안 통과 기대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오후 5시 13분(한국시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7% 상승한 3,607.36에 거래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5시 28분 현재 0.53% 오른 5,418.97을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같은 시간 0.85% 뛴 13,170.39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도 5시 13분 현재 0.39% 하락한 7,431.24를 보였다.
이날 영국을 제외한 유럽증시는 미국 세제개편안 통과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앞서 미 상원 예산위원회는 공화당이 제출한 세제개편안을 승인해 오는 30일 예정된 상원 전체 표결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반면 런던 증시는 사비에르 롤레 런던증권거래소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다는 소식 속에 하락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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