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0일 영남으로 내려가 바른정당과의 통합론과 관련한 지역 여론을 수렴한다.
안 대표는 전날 국민의당-바른정당 정책연대협의체 출범에 이어 이날 '보수의 심장'이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의 지역구인 대구를 찾으며 중도통합을 향한 광폭행보를 보인다.
안 대표는 오전 10시 지진 피해지역인 경북 포항시의 한 교회 복지관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이어 한동대를 찾아 건물 등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안 대표는 점심에는 포항시의 한 식당에서 경북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 논의와 내년 6·13 지방선거 대책 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오후에는 대구시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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