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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자화상 출신 싱어송라이터 나원주가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30일 소속사 젬컬처스에 따르면 나원주는 12월 29~3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20주년 기념 공연 '나원주 위드 프렌즈'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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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나원주의 오랜 음악 친구들이 총출동한다. 김동률, 양파, 정준일, 박원, 한동근, 조은희, 적재 등의 동료 뮤지션이 그의 20주년을 축하하며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나원주는 또 이번 공연에서 발매를 앞둔 정규 앨범의 신곡도 처음 공개한다.
1995년 '제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인 그는 1997년 정지찬과 결성한 자화상으로 데뷔했다. '나의 고백', '사랑했나요', '니가 내리는 날', '유 메이크 미 스마일'(You Make Me Smile) 등을 내며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았으며 이문세의 '내 마음 속의 너를',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성시경의 '거리에서', 민서의 '좋아' 등 다수 히트곡의 작곡 또는 편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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