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는 직장 구성원과 온라인 대화를 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PC 채팅 프로그램인 '아지트챗' 시범판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지트챗은 카카오의 직장 협업 서비스 '아지트'의 분화 상품이다. 애초 아지트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과 PC용 웹사이트에서 채팅할 수 있는데, 수요가 많은 이 채팅 기능을 별도의 PC 프로그램으로 독립시켰다.
카카오 관계자는 "웹 브라우저 접속 없이도 바로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고 웹 버전보다 훨씬 넓은 화면에다 채팅에 최적화한 조작체제(UI)를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11월 첫선을 보인 아지트는 현재 카카오의 사내 업무 도구로 쓰이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IT(정보기술), 금융 등 여러 업종의 기업에서도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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