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배우 한지민과 박형식이 단편 멜로영화 '두 개의 빛'에서 호흡을 맞춘다.
30일 제작사 호필름에 따르면 한지민과 박형식은 단편 '두 개의 빛'에 출연한다.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남녀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 조금씩 다가간다는 내용의 영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멜로영화를 주로 만들어온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지민은 시각장애의 아픔을 감추고 살아가는 아로마 테라피스트 수영 역을 맡았다. 박형식은 차츰 시력을 잃어가는 피아노 조율사 인수 역으로 스크린에 처음 도전한다.
영화 '두 개의 빛'은 올해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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