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산업활동 부진…생산 줄고 재고는 늘고

입력 2017-11-30 11:30  

대구·경북 산업활동 부진…생산 줄고 재고는 늘고

대형소매점 매출은 소폭 증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와 경북 산업활동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7.6%와 3.3% 감소했다.

출하도 대구 9.7%, 경북 2.7% 줄었다.

재고는 전년 같은 달보다 대구 3.6%, 경북 8.0% 증가했다.

대구·경북 모두 자동차, 금속가공, 전기장비 등 생산이 감소했다.

건설 수주액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4천352억원과 3천2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대구는 29.5%, 경북은 67.5%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대구 5.2%, 경북 6.0% 각각 증가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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