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단이 30일 오전 태권도의 성지인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성화봉송을 이어갔다.
평창성화봉송단은 세계 8천만 태권도인의 성지인 태권도원 전망대에서 모노레일 이색 성화봉송과 태권도 시범 등을 가졌다.
성화봉송은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황경선 선수와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해 성대하게 펼쳐졌다.
T1경기장 앞 광장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희망차고 우렁찬 태권도 시범으로 무주를 찾은 성화를 맞이했다.
28일 전북을 찾은 성화봉송단은 다음 달 3일까지 전주, 익산, 군산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6월 24∼30일 태권도원에서 개최됐던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83개국에서 1천768명의 선수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4만여명이 다녀간 장소로 의미를 더했다.
lov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