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여론조사 마무리…내달 4일 구청장 프레젠테이션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30일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인 광주 구청장 ·지방의원 평가 자료 제출을 이날 자정 마감한다.
평가 대상자들은 개인별로 부여된 아이디를 통해 의정활동결과 등을 입력했으며,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13일간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작업에 착수한다.
평가 대상자들은 광주 구청장(서·남·광산구) 3명과 시의원 12명, 구의원 28명 등 모두 43명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을 밝혀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
광역단체장인 광주시장에 대한 평가는 시당에서 하지 않고 중앙당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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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위원회는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소통역량의 평가를 위한 '지역의 미래비전과 성과발표'를 추가로 실시한다.
성과발표는 다음 달 4일 오후 7시부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다.
임우진 서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1시간씩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현직 기초단체장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도 이날까지 이뤄지며 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30일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공직자들에 대한 평가를 공정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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