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2월 1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50개국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국제행사 홍보를 위한 제8회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를 포함해 42개국 대사와 공관 직원 10여명이 함께 한다.
김관용 협의회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알비누 말룽구 주한 앙골라 대사가 주한 외국공관을 대표해 축사를 한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터키 대사는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지방외교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북도의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와 경기도의 '2018 경기국제보트쇼' 등 지자체의 국제행사 유치 내용도 주한 외교사절에 소개된다.
경북도립무용단은 식후공연으로 흥겨운 농악가락에 맞춰 소고를 치며 춤을 추는 '소고춤'을 선보인다.
김관용 회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추진하는 각종 국제교류사업이 성공하려면 주한 외국공관의 협력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내년 지방정부에서 열릴 다양한 국제행사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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