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웹툰 플랫폼(유통 서비스)인 레진코믹스는 자사 만화 '너란 남자'가 중국의 최대 웹툰 서비스 콰이칸의 주간 유료 베스트 순위에서 최근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콰이칸은 중국의 모바일 웹툰 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이 58%에 달하는 1위 사업자로 가입자가 1억명이 넘는다.
레진코믹스 관계자는 "'너란 남자'가 지난달 중국에 연재되면서 첫날부터 팔로워(정기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해 기대가 컸다. 아직 초반부 에피소드만 공개된 만큼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너란 남자'는 꿈이라는 매개를 통해 연결된 두 대학생이 주인공인 '브로맨스'(남자 간 우애를 다룬 장르) 만화다.
회사 관계자는 "SF 미스터리 웹툰 '언노운 코드'가 콰이칸의 주간 신작 3위에 올랐고 과거 출시작인 '그 끝에 있는 것' '최강왕따' 작품도 각각 전체 주간 유료 베스트 6위와 30위에 올라 중국 콘텐츠 수출이 순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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