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1년 앞둔 내년에 임시정부의 역사적 발자취를 찾아가는 '임정 대장정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내년 여름방학 때 고교생 60명이 해외의 임시정부 유적지를 탐방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탐방 주제와 방법을 기획한 뒤 교육청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과한 학생팀은 3·1 운동 이후 일제에 항거하고자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발자취를 찾는 6박 7일 동안의 해외 대장정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자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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