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인천 신한은행의 포워드 김단비(27·178㎝)가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일 발표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보면 김단비가 1천842표를 얻어 1천747표의 박혜진(우리은행)을 제치고 국내 선수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가 1천608표로 최다 득표 선두에 나섰고 다미리스 단타스(국민은행)가 2위에 올랐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올해 올스타전은 팬 투표 결과에 따라 팀이 구성된다.
국내 선수 득표 순위 1, 4, 5, 8, 9위가 핑크 스타 팀이 되고 2, 3, 6, 7, 10위는 블루 스타 팀이 되는 방식이다.
올스타 팬 투표는 7일 마감되며 WKBL 인터넷 홈페이지(www.wkbl.or.kr)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1인 1회 투표할 수 있다.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한 뒤 투표 인증샷을 찍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올스타전 입장권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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