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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인천대 통일후통합연구원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1일 '통일후 통합 서울대-인천대 합동 심포지엄'을 인천대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통일 후 통합과 관련한 심포지엄을 통해 두 기관은 통일 대비 매뉴얼 구축으로 통일 이후 혼란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통일 준비 중심대학으로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박제훈 인천대 동북아통상대학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연사가 '남북통합지수 변동의 함의', '탈북연구자가 본 남북갈등과 통일논쟁'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갑영 인천대 통일후통합연구원 원장은 "탈북민 가운데 150여 명이 한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는데 전임 연구원으로 임명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탈북민 3만여 명도 포용하지 못하면서 3천만 북한 동포와 평화와 공존을 말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이번 서울대-인천대 합동 심포지엄은 이런 우리의 현실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대 글로벌 비즈니스 콘퍼런스 5일 개최
(인천=연합뉴스) 인천대 무역학부와 글로벌융합대학사업단은 오는 5일 인천대 컨벤션센터 105호 강의실에서 '해외지역 연구를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계획'이라는 주제로 2017 INU 글로벌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이 한국 경제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제고하는 데 인천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고 인천대는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INU 글로벌 비즈니스 콘퍼런스는 인천대 학생들이 한국 경제의 입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확산하며 심화시키는 아이디어와 전략 및 사업계획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경진대회다.
경진대회에는 그간 2차례의 치열한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출전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최고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사업계획의 합리성과 독창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현장의 눈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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