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이사회, 후보자 중 1명 이사장으로 선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 차기 이사장 후보가 박수훈 극동대 항공정비과 교수와 양성광 전 국립중앙과학관장 등 2명(이름 가나다순)으로 압축됐다.
특구재단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5대 이사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이들 2명을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1일 밝혔다.
후보자들은 기술사업화와 기관경영을 위한 전문성을 지녔다고 특구재단 측은 설명했다.
특구재단 이사회는 인사검증 등 절차를 거쳐 후보자 중 1명을 이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새 이사장은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통해 이사장에 임명된다.
특구재단에서는 4개월 전부터 김용욱 기획조정본부장이 이사장 직무 대행을 수행하고 있다. 김차동 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임기 만료 후 후임자 인선이 표류하면서 7개월가량을 더 근무하기도 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성과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국내·외 투자 유치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특구개발과 관련한 토지·건물·시설·기자재의 공급과 임대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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