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성과를 공유한다.
대구시는 오는 4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제1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를 연다.
메인 이벤트인 시상식과 창업기업을 위한 상담,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은 "경쟁이 아닌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캠퍼스 내 C-FAB에 부스를 설치해 삼성(투자·사업연계), 투자, 특허, 법률상담 4개 분야 전문가 상담 기회를 준다.
행사를 후원하는 삼성전자는 연구원, 실무자를 파견해 창업기업과 사업연계를 전제로 상담을 진행한다.
투자 분야는 삼성벤처투자와 인라이트 벤처스가, 특허·법률 분야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원스톱존 변리사와 법무관이 맡았다.
대구 선후배 창업기업들은 중앙컨벤션홀에서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한다.
정부지원사업, 투자유치, 크라우드펀딩, 해외진출 등 7개 분야에 경험이 많은 기업이 후배 기업과 소통을 주도한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별 스토리 영상을 상영해 영화제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창업육성정책은 양적·질적으로 충분한 환경을 마련했다"며 "대구에서 창업하는 사람 모두가 부러워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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