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체육회가 1일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CM병원과 선수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CM병원은 국가대표 선수단 진료 및 치료, 재활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책임 운영한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9월 진천선수촌 시대를 맞아 훈련 인원이 3배 이상 대폭 증가함에 따라 의료 서비스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촌 부속의원 운용을 민간 전문의료기관에 위탁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부족한 의료 인력과 진료과를 보강하고, 국가대표 선수의 신뢰를 받는 스포츠 의료진을 국가대표 선수촌에 배치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인 진천선수촌의 명성에 걸맞은 의료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양질의 의료지원 및 이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CM병원과 함께 한 가족으로 한국체육,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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