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주=연합뉴스) 이태수 정경재 기자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4일 전국 읍·면·동장 460명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공유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국 읍·면·동장이 한 자리에서 모인 워크숍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이용섭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심 차관과 송 위원장은 지방자치 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계획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읍·면·동장이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일자리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 신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자치분권, 일자리 창출, 균형 발전이라는 혁신 과제를 구체적으로 세부적으로 공유할 것"이라며 "지역 현장에서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읍·면·동 기능 개선과 풀뿌리 주민자치를 강화하는 내용의 특강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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