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17년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로써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정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뽑히는 성과를 냈다.
충북은 외부의 지적을 반영해 개선하려고 노력했고, 정보공개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 등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신설 대체 이전, 안전예산 집행 비율 등 평가지표별 추진 노력과 향후 추진 계획의 적절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도교육청은 신규 지표를 제외하고 지난해 대비 18개 지표의 등급이 상승했고, '매우 미흡' 지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일반 평가와 이번 재정평가에서 모두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지난해 교부액(84억원) 이상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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