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일 오전 3시 51분께 전남 영광군 송이도 동쪽 11km 해상에서 군산 선적 어선 B호(7.93t)가 좌초했다.
사고가 나자 인근에 있던 어선 S호가 바위에 얹혀 선체가 기울어진 B호에서 선장 김모씨 등 선원 3명 모두를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S호가 구조한 B호의 선장과 선원을 무사히 육지로 이송했다.
해경은 선장 김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좌초한 어선을 인근 항으로 예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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