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귀금속 보석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왕궁면 보석가공단지에 세운 귀금속 보석 클러스터를 다음 달 준공한다고 2일 밝혔다.
귀금속 보석 클러스터는 1만2천여㎡에 지식산업센터와 디자인센터 등을 갖춰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귀금속 제조업 공장(26실), 교육실, 장비실, 디자인사무실, 구내식당,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귀금속·보석의 기획·디자인·제품 생산판매 등을 집적화하고 인근 주얼팰리스·보석박물관·보석 테마 관광지와 연계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입주업체가 클러스터의 디자인센터 시설과 장비 등을 사용해 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부 마무리를 하면 귀금속 보석 업체들이 내년 3월부터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며 "귀금속 보석 산업이 경쟁력을 갖춘 향토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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