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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 추격을 받던 한 남성이 체포 직전에 자신에게 가스총을 쏴 다쳤다.
2일 오후 2시 50분께 대전 유성구 한 도로에서 A(47)씨가 자기 차 안에서 소지하고 있던 가스총을 입에 넣고 발사했다.
현재 A 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3시께 다투다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지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오후에 A씨 차를 발견하고 뒤를 쫓아 그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검거가 임박하자 A씨는 차 안에서 스스로 가스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추격 과정에서 순찰차가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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