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트루아)이 풀타임 활약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석현준은 3일(한국 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뛰었다.
석현준은 지난달 30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원정경기에서는 후반 17분 교체 출전해 4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석현준은 앞서 지난달 26일 앙제와의 홈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물오른 골 감각을 뽐냈었다.
석현준의 소속팀 트루아는 그러나 석현준의 풀타임 출장 속에 갱강에 0-1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트루아는 시즌 5승 3무 8패(승점 18)를 기록해 순위가 15위로 하락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석현준은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갱강은 전반 22분 지미 브리앙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트루아의 골망을 흔들었고, 이후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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