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에 지지와 응원 요청"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세계정당대회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일 기조연설에서 정당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인류운명공동체의 미래와 행복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더불어 민주당은 세계 여러 정당 지도자들과 함께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면서 양극화와 불평등, 환경오염과 생태파괴, 전쟁과 테러 등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모든 것과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또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정, 세계 시민의 안녕을 위해 모범 정당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와 번창을 뜻하는 눈의 도시 평창에서 내년 2월 9일부터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세계 정당 지도자 들의 지지와 응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세계정당대회 기간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왕후닝(王호<삼수변+扈>寧) 중국 상무위원, 허이팅(何毅亭) 중앙당교 부교장과 만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였다.
중국이 지난 10월 19차 당 대회 성과를 알리기 위해 조직한 세계정당대회는 이날 폐막한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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