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지 피플 "방탄소년단,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그룹"

입력 2017-12-03 15:32   수정 2017-12-03 16:23

美 주간지 피플 "방탄소년단,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그룹"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 주간지 '피플'이 방탄소년단(BTS)을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3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플'은 오는 11일 배포될 특별호에서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보이밴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피플'은 먼저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원디렉션'(영국의 아이돌 그룹)이라면서 20대 또래의 래퍼 세 명과 보컬 네 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팬덤 이름은 '아미'(ARMY)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이하 AMA)에서 진행한 무대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냈다.

'피플'은 "방탄소년단은 AMA에서 열성팬은 물론, 수많은 새로운 팬을 남겼다"며 "이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된 노래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른 최초의 한국 보이밴드이며,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았던 배우 자레드 레토가 AMA가 끝난 뒤 트위터에 "내 눈에 비친 그 모습은 BTS에 대한 사랑이었다"고 썼다고 전했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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