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민원업무처리 담당자 등 100여명 대상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인사혁신처는 대민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많은 직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4일 집배원·민원업무처리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동시에 마음건강 진단, 감정적 스트레스 해소법, 감성회복 방안 등을 교육한다.
교육대상자는 자신의 감정상태와 심리적 취약점을 파악하고, 음악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심리치료를 받게 된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감정노동 공무원에 대한 관심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조직 활력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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