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성화 3일 군산 철길마을 등 달리고 전북 일정 마무리

입력 2017-12-03 15:40   수정 2017-12-03 17:37

평창 성화 3일 군산 철길마을 등 달리고 전북 일정 마무리

광한루·태권도원·한옥마을·세계문화유적지 등지에서 이색봉송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3일 군산지역을 밝힌 뒤 5일간 277㎞의 전북권 봉송 일정을 마무리했다. 성화는 다음 봉송지인 충남으로 이동한다.






평창올림픽 성화는 74명의 주자와 함께 이날 오후 군산시 광혜당약국을 출발해 월명종합경기장, 경암동 철길마을, 진포사거리 등 총 20.2㎞를 달린 뒤 장미동 근대역사박물관에 안치됐다.

박물관 옆 행사장에서는 봉송 환영과 대회 성공을 바라는 축하행사가 열렸다.

성화는 지난 28일 남원을 시작으로 임실, 무주, 전주, 익산을 거쳐 3일 군산 봉송을 끝으로 전북권 순회 일정을 마쳤다.

지역 예술인, 체육인, 시민 등 420명의 주자가 총 277.7㎞를 봉송했다.






전북에서는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랜드마크를 활용한 이색봉송 장면이 주목을 받았다.

'춘향전'의 배경지인 남원시 광한루, 국내 치즈산업을 선도하는 임실군 치즈마을, 태권도 성지인 무주군 태권도원을 달리며 올림픽 열기를 이어갔다.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는 전주시 한옥마을, 세계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된 익산시 왕궁리유적지 및 미륵사지, 추억의 관광지인 군산시 철길마을 등도 이색봉송 배경지가 됐다.






평창 성화는 5일부터 충남에서 봉송을 이어간다. 이후 경상도, 경기도, 서울을 거쳐 2월 9일까지 모두 101일간의 전국 2천18km를 달리게 된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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