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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현빈·유지태 주연의 영화 '꾼'이 2주째 주말 극장가를 장악하며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지난 2∼3일 52만8천95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꾼'은 개봉일인 지난달 22일부터 12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99만5천201명으로 이날 중 3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강하늘·김무열 주연의 스릴러 '기억의 밤'은 주말 이틀간 30만6천6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오리엔트 특급 살인'(26만1천429명)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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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두 편과 함께 지난달 29일 개봉한 백윤식·성동일 주연의 스릴러 '반드시 잡는다'는 주말 동안 13만2천974명의 관객수로 4위를 차지했다.
DC코믹스의 히어로들이 모인 '저스티스 리그'는 4만3천933명으로 5위에 그쳤다. 지난달 15일 개봉한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175만4천424명을 기록하고 있다.
13년 만에 재개봉한 판타지 로맨스의 걸작 '이프 온리'가 관객수 3만7천859명으로 6위에 올랐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그린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가 7위로 열기를 이어갔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27만5천790명이다.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와 코믹 공포물 '해피 데스데이'가 각각 8∼9위, 애니메이션 '래빗 스쿨'이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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