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추진하는 복합힐링관광단지인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이 오는 14일 첫 삽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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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을 구상한 이후 12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는 것이다.
2022년까지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일원(303만㎡)에 조성될 에듀팜 특구에는 스키장과 대중골프장, 루지장, 농촌테마파크, 승마장, 복합 연수시설, 곤충체험관이 들어선다.
양 떼 목장과 콘도, 펜션, 힐링휴양촌, 야영장, 공연장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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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200억원을, 사업 시행사인 블랙스톤 에듀팜리조트가 1천394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군은 2천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과 1천8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환경부와 협의해 원남저수지 일원에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4일 "에듀팜 특구를 좌구산 휴양랜드와 연계해 충북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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