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GS 등 9개 사 늘고 현대중공업 등 15개사 제외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기준으로 31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26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총 1천991개로 지난달보다 6개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삼성·GS·신세계[004170] 등 총 9개 집단이 9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042660] 등 11개 집단이 1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해외여행업체 에스비티엠을 설립했고 GS[078930]는 전기발전업체 영덕제1풍력발전 지분을 취득했다.
신세계는 부동산개발·공급업체 에스피청주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 지분을 취득했다.
이외 롯데·한화 등 6개 집단이 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총 6개사 계열사를 편입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호텔현대 지분을, 대우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3개 사 지분을 매각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그외 농협, KT[030200] 등 9개 집단이 청산 종결, 흡수 합병 등 방식으로 11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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