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東京)를 방문한다.
홍 대표는 4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주 일본을 방문해 일본의 지도자들과 함께 북핵 문제에 공동 대처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며 방일 계획을 밝혔다.
홍 대표는 방일 기간 한일의원연맹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일본 측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본 측 간사장,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 등 고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홍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부를 향해 '북핵 제거 및 대처 로드맵' 제시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일부 외신 보도 등을 보면 미국은 예방전쟁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대통령은 국민 앞에 나와 북핵 로드맵을 밝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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