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통일부는 오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동북아 지역협력 : 평화정착과 경제번영'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몽골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내용을 공유하고 동북아 지역 국가 간의 정책 공조 가능성을 논의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신경제지도와 평화정책 : 이 둘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를 주제로 1분과가 진행된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분과에서는 게오르기 톨로라야 러시아 루스키미르 재단 소장, 진징이(金景一) 중국 베이징대 교수, 냠오소르 투야 전 몽골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해 동북아 지역의 협력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회의를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정립을 위한 국내외의 공감대를 마련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한반도 신경제공동체를 구현해 나가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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