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입맛 돋우는 알싸한 서산달래 본격 수확

입력 2017-12-04 10:56  

겨울철 입맛 돋우는 알싸한 서산달래 본격 수확

(서산=연합뉴스) 충남 서산시 대표작물인 달래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서산시는 음암·운산·해미면을 중심으로 16개 작목반 380여 농가가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달래 수확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들 농가는 320ha 면적에 1천t의 달래를 생산, 연간 1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알싸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유명한 서산달래는 겨울부터 봄까지 생산된다. 성인병 예방에 좋은 비타민C, 섬유질, 인 등이 풍부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출하 가격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상자(4kg)당 3만∼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산시는 전국 생산량의 60%가량을 차지하는 달래 홍보를 위해 2013년 '서산달래'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했다. 저온저장시설 설치와 우량 종구 생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육성사업도 펼치고 있다.
재배 농민 이정의(60·해미면) 씨는 "달래를 간장에 송송 썰어 갓 지은 밥에 김을 싸서 찍어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