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삼성화재 박철우와 한국도로공사 이바나 네소비치가 도드람 2017-2018 V리그 2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이 4일 밝혔다.
공격종합 부문 1위인 박철우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23표를 얻어 남자부 2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삼성화재 동료 황동일과 타이스 덜 호스트가 각각 3표, 2표를 받았고, 우리카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1표를 획득했다.
이바나는 총 29표 중 10표를 가져가 여자부 MVP에 올랐다. 이바나는 서브 부문 1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9표로 이바나와 경합을 벌였다. 현대건설 이다영과 황연주도 각각 3표, 2표를 받았다. GS칼텍스의 파토우 듀크와 강소휘는 각각 2표, 1표를 획득했다. KGC인삼공사의 알레나 버그스마와 도로공사 정대영도 1표씩 얻었다.
2라운드 MVP 시상식은 오는 6일 남자부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여자부는 김천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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